▲ 바인딩
- 소프트 바인딩 · 2스트랩 소프트 부츠의 바인딩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타입이다. 최근에는 보드의
움직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베이스 플레이트가 없는 타입도 판매되고 있다.
- 소프트 바인딩
· 3스트랩 알파인 스타일의 움직임에 매치되는 타입이다. 월드컵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선수도 있다.
- 하드 바인딩 ·1피스 부츠로부터 전해지는 힘을 더욱 직접적으로 보드에 전달하는 타입이다. 다소
무거운 것이 단점이다.
- 하드 바인딩 ·2피스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타입이다. 1피스에 비하면 무척 가볍지만 부츠로부터 전해지는 힘이 발 앞 부분 또는 정강이, 발뒤꿈치로 분산되기 때문에 보드의 뒤틀림이
생기기도 한다.
- 바인딩 고르기 부츠를 고정하는 바인딩은 부츠의 종류에
따라 소프트 부츠용인 소프트 바인딩, 하드 부츠용인 하드 바인딩이 있다. 소프트 바인딩은 라체트식 버클을 사용한 2스트랩이 주류이다. 이 밖에도
알파인 스타일 움직임에 대응하는 3스트랩과 3번째 스트랩을 떼어낼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고를 때에는 먼저 자신의 보드에 세트할 수 있느냐가
첫째 조건이다. 서로 다른 메이커일 때는 모양이 달라 세트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부츠와 맞아야 하므로 반드시 실제로
착용해 보고 나서 고르는 것이 좋다.
스노보드는 리프트를 탈 때를 비롯하여 스키보다 착탈 횟수가 매우 많다. 버클의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타입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실제로 조작해 보고 나서 사용하기 쉬운 것을 고른다. 하드 바인딩은 프런트 또는 힐의 버클로
장착하는 원터치 방식이다. 이것도 실제로 부츠를 신고 고정해 보고 골라야 한다. 부츠의 모양과 바인딩의 모양이 맞지 않으면 활주할 때 뜨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신중히 골라야 한다. 또 하드 바인딩에는 구조면에서 1피스와 2피스, 두 가지 타입이 있다. 1피스는 부츠로부터 파워가 바로
전해지는 특성이, 2피스는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 보드 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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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스타일 웨어 헐렁한 실루엣은 움직이기 쉽게, 길이가 긴 재킷은 눈 위에 앉았을 때 엉덩이를 젖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상의는 재킷과 풀 오버 타입 외에 스웨터와 비슷한 것도 있다. 하의는 팬츠 타입과 오버 올 타입이 있는데, 모두 헐렁한 실루엣이 주류를
이룬다.
- 알파인 스타일 웨어 팬츠는 스피드를 의식한 타이트 실루엣.
재킷은 유럽풍의 프린트물이 많다. 알파인 스타일 경기용 레이싱 슈트. 스키와 같이 공기 저항을 적게 하는 1피스가 일반적이다.
- 보드 웨어 고르기 눈 위에서 즐기는 스노보드 웨어를 고르는 포인트는
스키와 같다. 보온성이 낮으면 몸이 얼고 방수성, 발수성이 높지 않으면 온몸이 젖는다. 말하자면 따뜻하고 물에 강한 점이 웨어 고르기의
기본이다. 스노보드 웨어는 스키 웨어와 무엇이 다를까? 가장 큰 차이점은 몸을 움직이기 쉬워야 한다는 점이다. 스노보드는 스키에 비하여 바디
액션의 종류가 많고, 거친 움직임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러한 스노보드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입었을 때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입어 보고 어깨를 움직이기도 하고, 몸을 비틀기도 하고 무릎을 굽혀 보기도 한다. 또 바인딩의 착탈이나 잠시 휴식을 취할 때 등,
스키보다 웨어가 눈에 직접 닿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러므로 특히 엉덩이나 무릎, 팔꿈치 등의 방수 가공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엉덩이나 무릎
등에 패드가 들어 있는 것도 있다. 아무래도 넘어지는 횟수가 많은 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패드의 위치와 몸의 위치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의 스노보드의 패션으로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짙은 회색이나 검정, 카키와 같은 어두운 계통의 컬러로
만들어진 헐렁한 실루엣이다. 거리 패션의 흐름을 반영한 이러한 스타일은 프리 스타일이 확실히 트랜드로 되어 있으나, 실루엣 면에서는 이치에
맞는다. 헐렁한 실루엣은 몸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므로 보다 화려한 트릭과 점프에 도전하는 프리 스타일의 보더에게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또
재킷도 엉덩이를 땅에 붙이는 횟수가 많은 스노보드의 특징에 매치된다.
알파인 스타일의 패션으로는 레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스트레치
계통의 소재를 사용한 몸에 꼭 맞는 타입이 선호되고 있다. 또 알파인 스타일은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유럽이 주류를 이룬다. 유럽풍의 색깔이나
프린트물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리스타일이든 알파인 스타일이든 사이즈만 맞으면 웨어는 일단 O,K. 그 후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 액세서리
슬로프에서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면, 스노보드는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안전에 항상 조심하면서 즐겨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스노보드용
액세서리이다. 리슈코드, 덱 패드, 장갑, 선그라스·고글, 모자 외에도 힙 패드나 무릎 패드 등, 웨어 안쪽에 부착하는 보호대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것은 초보자에게는 고마운 용품들이다. 세게 넘어져도 엉덩이나 무릎을 어느 정도 보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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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 코드 스노보드를 신을 때 반드시 발 앞 부분에 부착하여 미끄럼을
방지한다. 스키와는 달리 스노보드는 눈에서 넘어질 때에도 보드는 발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이 리슈 코드는 바인딩을 착탈할 때, 부주의로 보드가
언덕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스노보드용 글러브 스틱(폴)을 사용하지 않는 스노보드에서는 설면에 손을 짚는 횟수가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글러브는 패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능성이 더욱 중요한 아이템이다. 방수성과 내구성이 좋고 눈이 쉽게 들어가지 않는 목이 긴 것이 좋다.
- 선글라스·고글 맑은 날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눈보라가 칠 때에는 기계를 확보해 준다. 선글라스나 고글도 눈 위에서는 필수품이지만 안정성을 생각하여 충격에 강하고 얼굴 쪽으로
넘어져도 상처를 입지 않은 것을 고른다. 초보자인 경우에는 넘어져도 잘 벗겨지지 않는 타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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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해 줄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엣지나 딱딱한 아이스
밴으로부터 중요한 머리를 보호해 준다. 초보자는 반드시 써야 한다.
그림자료: http://www.k2snowboards.com |